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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 1년 자격정지...대표탑 사령탑 박탈

2019.04.19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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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 감독직을 포기하고 프로팀으로 옮기려 했던 김호철 감독이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아 사실상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김 감독이 전임 감독제 취지를 무시하고 프로팀으로 갈아타려 한 건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한 것이라며 중징계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3월 남자팀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2022년 아시안게임까지 계약돼 있고, 대표팀 전임 감독 재임 기간에는 프로팀을 맡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OK저축은행 감독직을 먼저 제안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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