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1세로 별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오늘 오전 빈소를 찾아 고인은 대통령의 아드님이기 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이자 민주화 운동 지도자이던 시절에 함께 많은 활동을 했고 고초를 겪었다며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갑 전 의원과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고문 후유증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웠던 고인을 떠올리며 더 친절하게 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며 추모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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