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9% 최저치...국민의힘·민주당 32%" [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뒤 처음으로 1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9%, 부정 평가는 72%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주 전보다 1%p 내렸고 부정 평가는 2%p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3%로 가장 높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8%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7%로 가장 높았고 경제와 민생, 물가가 1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p씩 올라 두 정당 모두 32%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2%로 조사됐습니다.

양대 정당 대표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긍정 평가가 40%, 부정 평가는 49%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는 51%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10월 29~31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