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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연락사무소장회의 이번 주도 불발

2019.05.1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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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북측의 불참으로 이번 주에도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대변인은 우리 측 소장인 천해성 차관이 오늘 평소대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로 정상 출근해 근무하고 있지만,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 전종수 연락사무소장이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했고, 현재 북측에선 임시 소장대리가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앞서 매주 금요일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지난 2월 말 이후 한 차례도 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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