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장기 교착 상태인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지금은 국회에 들어갈 수 없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철회하고 다시 논의하자는 것이 한국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황 대표는 서울 송파병 지역구 당원 교육에 참석해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놓고 고치지 않은 채 들어오라고 하면 국정 들러리를 서라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에 대해선 한 정당이 10분씩 이야기하면 50분이 걸리고, 10가지를 이야기하면 500분이 걸리는데 대통령이 그렇게 시간을 내어주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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