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생, 특목· 자사고 진학률 감소...일반고는 상승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 진학률은 하락한 반면, 일반고 진학률은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확원하늘교육이 올해 전국의 고교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 진학률은 4.5%로 지난해보다 0.1%p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목고 가운데 과학고 진학률은 변화가 없었지만 외고와 국제고 입학 비율이 1.4%로 지난해보다 0.1%p 감소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율형사립고 진학률도 지난해보다 0.4%p 하락한 2.6%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졸업생들의 일반고 진학률은 71.9%로 지난해보다 1.3%p 증가했습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 같은 추세는 올해 고입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고 선발로 변경돼 지원자와 진학자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