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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포스코 직원, 온몸 뼈 손상...경찰 수사

2019.07.14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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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다 숨진 직원 59살 장 모 씨를 1차 부검한 결과 목과 가슴, 다리 등 온몸의 뼈가 부러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크게 부상을 입고 숨진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락이나 기계 압착 등 다양한 원인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모레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장 씨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11일 새벽 2시 반쯤 포항제철소 원료 보관시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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