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도 끝도 없이 추경 볼모 잡기로 정쟁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추경은 언제 한번 제대로 매듭짓고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한국당 마음 깊숙한 곳에서 숨겨두었던 고소·고발 취하라는 엉큼한 본색 드러내려 하십니까. 그동안 추경 볼모 잡기 할 만큼 했으니 이쯤서 멈추시길 바랍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여권에서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 교체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도 해임건의안을 표결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은 오기 중의 오기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맹탕 추경, 총선용 추경, 빚내기 추경, 게다가 일본 경제보복을 이유로 하면서 판돈 늘리기 추경에 무조건 우리보고 거수기 노릇만 하라고 합니다. 국정 책임감은 1도 없는 여당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군 당국 향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와 국방부 장관의 해임 건의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마땅히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위해 의사일정 협의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발목잡기라 매도하며 협의를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 끌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더이상 몽니 부리지 말고 18일과 19일 본회의 열기로 했던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 지킬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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