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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볼턴 면담..."한미일 안보협력 지속해야"

2019.07.24 오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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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늘 오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만나 한일 간 안보협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면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비롯해 한미 양국 간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그리고 한미일 안보 협력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면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연장이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3일) 발생한 러시아의 영공 침범 상황에 대한 공유나 대응 방안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과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마치고 나온 볼턴 보좌관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매우 광범위한 주제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강정규[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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