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번 발사는 엿새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당시 정부는 6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 미사일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은 요격이 매우 까다로운 '풀업'(pull-up) 기동 등을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발사된 발사체들이 엿새 전 발사된 미사일과 같은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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