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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호위 연합체' 한국·일본 동참 촉구

2019.08.05 오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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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뒤 이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도모하는 이른바 '호위 연합체'를 구상하고 있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호주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양국 장관급 회의를 끝낸 뒤 기자회견에서 독일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에 동참하지 않을 거라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 두 나라의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일본과 한국처럼 (호르무즈 해협으로) 상품과 서비스, 에너지가 통과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나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 국가는 자국 경제의 이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참여해야 합니다.]

호위 연합체 동참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겁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5일 폭스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일본, 한국, 호주에 요청한 바 있다"며 동참 요청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도 호주로 가는 기내에서 호위 연합체 구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30개 이상의 나라들이 참여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곧 며칠 내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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