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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금 올리는 것 어렵지 않았다"

2019.08.12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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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 모금 행사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는 게 어렵지 않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뉴욕에서 개최된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언급을 했다고 현지 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브루클린의 임대아파트에서 114.13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언급은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주한미군 주둔비를 증액한 것을 자화자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올해 초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은 당초 마지노선으로 10억 달러, 우리 돈 1조 2천억 원을 제시했고, 최종적으로는 지난해보다 8.2% 인상된 1조 389억 원으로 타결됐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우리나라가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으며 인상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우리 외교부는 아직 협상이 개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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