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국가대표 선수 5명이 6개월 동안 대표팀 훈련에서 제외됩니다.
대한체육회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윤과 김진수 등 빙속 대표 5명에게 국가대표 훈련 제외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또 선수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이인식 대표팀 감독도 한 달 동안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빙속 대표 5명은 지난 6월 27일 태릉선수촌 안에서 술을 마시다가 적발돼 빙상 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상급기관인 체육회가 이들의 처벌 수위를 높였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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