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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정신 잃을 정도로 폭행한 해병대 부사관

2019.09.18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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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해병대 부사관이 술에 취해 여성 청소노동자를 폭행했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경북 포항시 한 영화관에서 여성 청소노동자를 폭행한 혐의로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21살 A 하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하사는 지난 15일 새벽 5시 50분쯤 영화관 여자화장실에서 청소하던 66살 A 씨를 때려 정신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얼굴 등을 심하게 맞아 위독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에 잘못 들어가면서 사건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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