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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앞두고 中 기업 제재는 협상 전략"

2019.10.09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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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신장 공안국과 중국 기업 등 28곳을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전형적인 협상 전략이라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에 제재 대상에 포함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전이 필요한 분야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이 정치적 목적을 숨긴 채 이번 조치를 통해 중국 기업의 기술적 우위를 억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특히 이번 조치가 미국이 중국에 대해 경제나 무역 분야 이외에 다른 여러 가지 지렛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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