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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위비대표 오늘 방한...내일부터 협상

2019.11.17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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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SMA 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 협상대표가 오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미 측 협상팀과 함께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드하트 대표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 측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11차 SMA 3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미는 9월과 10월, 서울과 하와이에서 두 차례 회의를 했고, 10차 SMA 협정은 다음 달 31일 만료됩니다.

양측 모두 연내 타결을 원하지만 미국이 올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가량을 한국 측에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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