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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하면 집에서 왕진 의사한테 진료받는다

2019.11.2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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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나 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집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는 왕진서비스가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1차 의료 왕진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진 서비스는 다음 달 27일부터 2022년 말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됩니다.

현행 건강보험 제도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방문해 왕진하더라도 의료기관에서 받는 진료와 동일한 진찰료만 청구할 수 있어 혼자서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이 의료서비스를 집에서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거동 불편자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고령화에 따른 국민의 다양한 의료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왕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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