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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돗물 이물질서 나프탈렌 미량 검출

2019.11.21 오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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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나온 이물질에서 '나프탈렌'이 미량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광주 남구와 서구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나온 이물질에서 나프탈렌이 리터당 3㎍(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악취 제거 등의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나프탈렌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광주시는 노후화된 상수도관 주변에서 이뤄지는 공사 과정에 진동으로 내부 코팅 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이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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