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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징역 3년 구형

2019.11.21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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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 씨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준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재판부에 5년 동안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요청했습니다.


강 씨는 최후진술에서 순간의 큰 실수가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겼다며 후회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술 취해 잠든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리는데, 강 씨 측은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처벌불원서를 받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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