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북미정상회담 자제 요청 발언에 대해 실망감을 넘어 분노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민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 안위와 관련된 일조차도 '정쟁의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선거만 있고 국민과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냐면서 역사의 죄인이 되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자신의 말을 거둬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