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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명 수학 강사, 성관계 몰카 혐의 징역 4년

2019.11.29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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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유명 수학 강사로 알려진 30대가 여성 수십 명을 성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여성 4명을 성폭행하고, 수십 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A 씨에게 징역 4년과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지만, 촬영 영상을 지인에게 전송해 함께 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여성 4명을 성폭행하고, 자신의 집과 차, 숙박업소에 촬영 장비를 몰래 설치해 여성 수십 명과 성관계 장면을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대구 수성구에서 한 달에 수천만 원의 높은 수익을 올린 유명한 수학 강사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여성을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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