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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대·중소기업 상생은 시혜 아닌 생존"

2019.12.13 오후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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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존립하는 '상생협력'은 대기업의 단순한 시혜 차원이 아니라 국제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여건이 녹록지 않을수록 상생협력의 의미와 가치는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대한항공, CJ제일제당, 볼보그룹코리아, 이마트, 파리크라상 등 7개 업체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협력업체 자생력 키우기에 성공한 모범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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