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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내일 영장 심사

2019.12.26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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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성분 파문으로 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국내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내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7일) 오전 10시 반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제조와 판매 허가를 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6일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한 조 모 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지난 19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관리자인 권 모 씨와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 양 모 씨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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