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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새해는 정치가 바로 서야...백척간두 선 각오로"

2020.01.01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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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정치권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등으로 그야말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특히 국회는 '식물국회'에 이어 '동물국회'라는 비판까지 쏟아지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30년 정치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문 의장이 새해에는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며 여야 모두에게 비장한 각오를 다지라고 당부했습니다.

새해 신년사 들어보시죠.


[문희상 / 국회의장]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민생경제와 남북관계,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백척간두에 서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해 첫날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가 새롭게 구성됩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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