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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우승 트로피를" LA 시의회, 만장일치로 결의안 채택

2020.01.22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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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2017, 2018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LA 다저스로 바꿔 달라고 정식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LA 타임스는 시의회가 해당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안건을 발의한 길 세딜로 시의원은 "다저스에 우승 트로피를 주지 못한다면, 최소한 휴스턴과 보스턴의 우승 타이틀은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2017년 휴스턴에, 2018년엔 보스턴에 각각 졌는데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휴스턴과 보스턴이 월드시리즈에서 상대 팀의 사인을 조직적으로 훔쳤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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