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지만, 미국 국방부는 다음 달 예정한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연합훈련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 사령부는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백 명을 넘는 등 확산 세를 보이자, 소속 장병·시설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하고 대구 미군기지를 잠정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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