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음 달 초 예정된 한미연합 훈련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미연합 훈련이 연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가안보실에 문의한 결과,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한미 국방 당국이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 뒤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우려 때문에 연합지휘소 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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