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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업체 대표가 신천지 교인"...가짜뉴스 유포자 검거

2020.03.07 오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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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식당이나 카페 대표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유포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최근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서 라뜰리에 김가, 장가네 더덕밥, 더덕밥 김가 등 빵집 카페와 식당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내용을 SNS와 인터넷 등에 올린 혐의로 여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소문이 돈 이후 손님이 급감하고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할 정도로 위기에 놓이자 지난 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여성들은 "주위에 도는 소문을 듣고 옮겼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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