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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례대표 공천 막바지...더시민 "오늘 발표"·미래한국 "오늘 결정"

2020.03.23 오전 11:25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 공개 연기
더불어시민당 "공관위 회의 길어져…일부 재심사"
미래한국당 공관위, 어젯밤까지 비례 공천 작업
미래한국당 비례 명단, 기존 명단과 차이 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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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비례대표 공천 작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비례대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한국당은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공천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발표가 연기됐군요?

[기자]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새벽 6시 40분쯤 끝난 데다 일부 분야의 재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특히 공공의료분야 인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에 적합한 후보를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낮 12시까지 재공모를 받고, 그에 따라 공관위 회의를 추가로 진행한 뒤 오늘 안에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이미 대략적인 공천의 방향은 잡혀 있는 상황인데요.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소수정당 후보들을 1~4번까지, 그리고 시민사회계 추천 후보들을 5~10번까지 배치하고,

그리고 이후 11번부터 더불어민주당 비례 후보들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더시민당은 이 명단을 바탕으로 내일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 회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 짓는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야당들도 비례대표 공천 작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앞서 한 차례 비례대표 공천 논란을 겪은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어제 늦은 시간까지도 새로운 비례대표 공천 명단 작성에 힘을 쏟았습니다.

아직 공관위 차원에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앞서 정했던 명단과는 차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1번에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기자는 10번대 이후로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미래통합당 출신 영입 인재들도 당선권으로 전진배치되고, 기존 10번 안쪽의 후보들의 상당수가 당선권 밖 순번에 배치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자매정당인 통합당에서 오래 전부터 영입에 공들여온 분들 아니냐며 통합당 영입 인재들이 앞 순번으로 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늘 오후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 회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전체 후보가 26명인 가운데 1번에는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번에는 이태규 전 의원, 3번에는 권은희 의원이 배치됐습니다.

민생당은 다른 당에 비해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오늘 당 공관위를 꾸리고 내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이후 이번 주 안에 순번을 정할 예정인 가운데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계열 인사들 가운데 누가 앞 순번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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