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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 두산중공업, 산은·수은에서 1조 원 대출 지원

2020.03.26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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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시장 침체와 에너지 정책 변경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1조 원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오늘 산은, 수은과 1조 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또 재무구조 개선과 고정비 절감을 위한 희망 퇴직 등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대출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두산중공업은 4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6천억 원 규모의 외화 채권을 대출로 전환해달라고 수출입은행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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