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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주말 유권자 몰려

2020.04.11 오전 11:52
사전투표 마지막 날…오전 사전투표 순항 중
비닐장갑 끼고 투표…투표에 큰 무리 없어
마스크 착용·불필요한 대화 자제·1m 이상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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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10일) 533만 명이 투표소를 찾으며,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주말을 맞은 오늘 첫날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사전 투표소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사전투표 이틀째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투표율을 보면, 역대 사전 투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제가 나와 있는 서울역 사전투표소는 아침에는 다소 한산했지만, 정오가 가까워지면서, 점차 유권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이전 투표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제가 끼고 있는 장갑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직접 사전 투표를 하고 왔는데,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손 소독을 해야 하고, 일회용 장갑도 껴야 합니다.

장갑과 마스크를 껴야만 기표소에 들어갈 수 있는데, 직접 투표해보니 비닐에 미끌거리는 부분만 조심하면, 한 표를 행사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습니다.

투표장 곳곳에는 행동수칙이 나와 있는 안내판도 볼 수 있는데요.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며, 앞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라는 등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역 사전 투표소에는 주말을 맞아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유권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 측은 마스크를 꼭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찾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사전 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앵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에 사전 투표소에 임시 기표소도 마련돼 있다고요?

[기자]
사전투표소에 찾은 유권자는 빠짐없이 발열 체크를 합니다.

만약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따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진행합니다.

전국 설치된 사전 투표소는 모두 3천508개인데요.

이 가운데 3천500개 투표소에 임시 기표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나머지 8곳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투표소인데요.

격리 중인 유권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오늘 역시 실시간 투표율이 공개됩니다.

현재 아침 11시 기준 이틀째 사전 투표율은 4.3%, 190만여 명이 투표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 대비 0.6%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이전 선거 사전 투표율을 보면, 보통 주말인 이틀째 투표율이 높았는데요.

사전 투표 마지막 날, 첫날 높았던 사전 투표 열기를 이어받아 전체 사전투표율 기록까지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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