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비중이 여성이나 저학력, 미취업 가구주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인 가구의 특성분석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한경연은 지난 2018년 한국노동패널 21차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가구주의 1인 가구 비중이 57%로 남성의 4배에 달하고, 중졸 이하 가구주에서는 39%로 대학원졸 이상의 2배라고 밝혔습니다.
미취업 가구주의 1인 가구 비중은 36%로 취업가구보다 훨씬 컸습니다.
한경연은 1인 가구 증가가 소득 불평등과 빈곤율을 악화시킨다면서 1인 가구를 다인 가구로 전환하는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광엽[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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