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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18 맞아 내일 광주행...본회의 처리 법안 조율

2020.05.17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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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40주년을 맞아 여야 정치권이 내일 광주로 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를 포함한 당선인 전원이 광주로 향하고, 미래통합당도 40주년 기념식에 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20일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 조율을 위해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내일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네,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기념식에 앞서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하는 광주 현장 최고위 회의를 엽니다.

5·18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조사위 역할 강화와 역사왜곡처벌을 위한 법안 처리를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21대 총선 민주당 당선인 전원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5·18 정신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미래통합당도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갑니다.

지난해에는 당내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했던 황교안 전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려다 광주 시민들이 출입을 저지하는 사태가 벌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다만 어제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성명을 내고 망언 사과와 유공자 단체 예산 지원, 예우 강화 등을 약속한 만큼 충돌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도 많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18 하루 전인 오늘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5·18 민중항쟁 제40주년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앵커]
오는 20일에는 본회의가 열리는데요.

여야가 어떤 법안을 처리할지 결론이 났습니까?

[기자]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여야는 현재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본회의 처리 법안을 정리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공식 회동 이후 오늘까지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회동 대신 전화를 주고받으며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본회의 처리 가능 법안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우선 코로나19 대처 관련 법안이 1순위로 꼽힙니다.

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입국한 학생 관리를 위한 학교보건법 개정안, 출입국 검역을 강화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예술인까지 고용보험을 적용하도록 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이 그것입니다.

유사 n번 방 사건을 막기 위해 정보통신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한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사업법 개정안, 성 착취물을 만들고 배포하는 행위를 더 넓게 처벌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도 처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과거사법 개정안의 경우 배·보상 조항이나 법안 처리의 절차를 놓고 여야 이견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여야 지도부가 큰 틀에서 처리를 하자고 약속을 한 만큼 다른 이견들은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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