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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코로나 배달 사태" 이재명, 쿠팡 물류센터 사실상 폐쇄

2020.05.28 오후 09:50
부천 쿠팡 물류센터 2주간 집합금지명령…사실상 영업금지
이재명 "쿠팡 측, 안이한 대처로 신속 대응 어렵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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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천 쿠팡 물류센터 발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자, 경기도가 이 물류센터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상 2주 동안 문 닫으라는 겁니다.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자 경기도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겁니다.

사실상 영업금지 또는 시설 폐쇄와 마찬가지인 조치입니다.

확진자가 많이 나온 데다 작업장에서 쓰는 모자나 신발 등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일반적 기업활동에 대한 일반적 금지는 사실 이번이 처음인데, 자칫 상품 배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배달을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집합금지명령을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또 쿠팡 측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소식에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시키고 직원 명단 제공도 머뭇거려 신속한 대응을 어렵게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집합금지 명령은 불가피한 조치로, 필요하다면 언제든 내릴 수밖에 없다며 기업 측에 책임 있는 방역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경기도는 물류센터 근무자와 방문객 4천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추가 배송요원 2천500여 명의 명단도 입수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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