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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 제치고 캐나다 이통사 텔러스에 5G장비 공급

2020.06.1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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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를 제치고 캐나다 주요 이동통신사 텔러스의 5세대 이동통신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비디오트론, 올해 2월 미국 US셀룰러, 3월 뉴질랜드 스파크에 이은 사례로, 6개월 만에 4번째 5G 장비사업 신규 수주입니다.

텔러스는 가입자 약 960만 명, 점유율 28%를 확보한 캐나다 3대 이통사로 기존에 중국 화웨이 장비를 100% 사용하다 이번에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텔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에릭슨, 노키아를 장비 공급사로 선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여 년 이상 5G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끌어온 선도적 기술력 등이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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