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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공범·유료회원 등 3명 구속영장 신청

2020.07.02 오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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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박사' 조주빈의 공범과 유료회원 등 3명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3명 가운데 공범인 29살 남 모 씨는 지난달 1일 범죄집단 가입 등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지만, 경찰은 증거를 보강해 다시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료회원인 2명은 성 착취물 제작을 요구하거나 유포하면서 조주빈이 벌인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아동 성 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료회원 10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 70여 명을 수사하고 있고, 앞으로도 '박사방' 참여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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