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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폭발 항구 창고에 질산암모늄 2천750톤 6년 보관"

2020.08.05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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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해 7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대규모 폭발참사는 폭발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는 약 2천750톤의 질산암모늄이 6년간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농업용 비료인 질산암모늄은 화약 등 무기제조의 기본원료로 사용됩니다.

지난 2004년 4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도 질산암모늄이 유출되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일 레바논 정부는 사고가 발생한 베이루트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전날 오후 두 차례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2천750톤의 질산암모늄이 항구에 6년간 안전조치 없이 보관돼있던 점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책임자들을 강력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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