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 열풍을 이끄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70% 이상이 20대에서 30대라는 증권사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 모바일앱 '미니스탁'을 분석한 결과 고객 중 20대가 3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31.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40대가 19%로 그 뒤를 이었는데, 2, 30대가 전체 고객의 71.2%로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순매수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30대가 31.2%, 40대가 27.9%, 20대가 19.9%를 차지했고 1인당 순매수액으로는 60세 이상 투자자가 74만5천 원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큰 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와 애플로 나타났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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