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른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의혹 사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집니다.
국회 정무위는 오늘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와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그리고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등 이 펀드를 판매한 금융권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두 의혹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검찰 수사 선상에 있거나 관련 의혹이 제기된 여권 인사들과 관련한 질의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입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나오는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수사팀이 정관계 로비 의혹을 사전에 파악하고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등 부실 수사가 있었는지 캐물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추미애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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