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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라임·옵티머스 국감...여야 공방 가열

2020.10.16 오전 10:29
농해수위, 옵티머스 최대 판매사 NH투자 국감
NH투자,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의 85% 판매
옵티머스 판매 과정에서 외압·로비 여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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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7일 차인 오늘도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처인 NH투자증권과 라임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 국감에서는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판매가 쟁점이 되겠군요?

[앵커]
네. 오늘은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금융기관이 국감장에 나옵니다.

먼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협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는데요.

여기에는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처인 NH투자증권도 포함돼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전체 판매액의 84%에 해당하는 4천3백억 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압이나 로비가 있었는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인데요.

앞서 지난 13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국민의힘은 외압에 의한 펀드 판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펀드 판매 과정에 경영진이 관여한 바 없다고 거듭 답했고요.

또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의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정무위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입니다.

기업은행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수백억 원어치 판매해 고객에게 피해를 안겼는데요.

판매 과정과 펀드에 대한 검증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금융권을 넘어 정치계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는데, 오늘 여야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국민의힘은 오늘도 특검을 요청하며 민주당을 거세게 밀어붙였습니다.

민주당이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면서도 특검이나 특별수사단 설치를 못 받겠다고 하는 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그러면서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을 금융사기로 규정하고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며, '권력형 게이트'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수사 자체가 또 하나의 게이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최근 잇단 여권 인사 연루설을 의식한 건지, 오늘 아침 회의에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사건에 대해 일절 얘기하지 않은 채 수소 경제나 택배 노동자, 공수처법 등 정책만 언급했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민주당 입장은 확고합니다.

국민의힘이 뚜렷한 근거 없이 권력형 게이트 규정하고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건데요.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라 범죄자의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여권 연루설에 명확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또 검찰이 어떤 성역도 두지 말고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며 야당의 특검과 특별수단 요청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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