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종철 대표와 류호정 의원 등 의원단 전원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조 단식에 들어갑니다.
김 대표는 어제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25일째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등과 함께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금요일까지 단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같은 죽음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며 목숨을 걸고 있는데 국회는 겨우 중대재해의 정의를 두고 논쟁을 하다 연휴를 챙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20일 넘게 동조 단식을 이어오던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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