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은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선수와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4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40명은 올 시즌 최다 인원으로 역시 최다를 기록했던 1주일 전 확진자 18명의 두 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 20개 전 구단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이 18번째입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3차 봉쇄조치를 발표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등 프로스포츠 종목은 봉쇄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김재형 [jhkim09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