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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개혁 기틀 마련...박상기·조국에 감사"

2021.01.27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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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 정신이라며 역사에 남을 검찰 개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 과천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년 동안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업적으로 꼽으면서, 특히 검찰에 대한 장관의 민주적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역사적 선례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에 저항하는 크고 작은 소란도 있었지만,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도도한 물결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끝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과 온갖 고초를 겪으며 검찰개혁의 마중물이 돼 준 박상기·조국 전 장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임식과 함께 추 장관은 지난해 1월 2일 장관에 임명된 지 391일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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