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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투자 시급...중국, 기다리지 않을 것"

2021.04.08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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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천문학적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의 정당성을 호소하며 공화당과의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급하다며 중국의 추격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초대형 인프라 투자가 시급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에 대한 재원으로 법인세율을 현재 21%에서 28%로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유로 중국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중국의 추격을 거론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장담합니다. 그들은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미국 민주주의가 너무 느리고, 너무 제한적이고, 너무 분열되어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투자가 제때 제대로 이뤄지면 일자리들이 만들어지고 미국이 다시 세계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화당에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법안 규모와 세율 인상 폭도 조정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앞으로 몇 주간 저와 부통령은 모든 사람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과 만날 것입니다. 우리는 귀담아들을 것입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선의의 협상에 열려 있을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제안한 이 법안에는 도로와 공항 현대화 등 인프라 투자 외에도 학교시설 개선과 초고속 통신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이 법안이 실행되면 세계 경제가 가장 빨리 확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데다 민주당 내 비판 기류도 있어 최종 법안 처리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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