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국제사회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예베 코포드 덴마크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최종문 2차관은 화상으로 열린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에서 오염수 방류가 해양 환경에 중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에 이해 당사국 전문가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각국에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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