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사' 검사 등 24명 2급 공인전문검사 인증

대검찰청이 제8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9개 분야에서 검사 24명을 2급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로 인증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추징금 환수팀 주임검사와 최서원 씨 해외 불법재산 환수 사건 등을 맡았던 김민형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은 범죄수익환수 분야에서 블루벨트 인증을 받았습니다.

세월호 사건 관련 수사와 공판에 관여해 선장과 임직원의 혐의를 입증한 장성철 성남지청 인권감독관은 해양범죄 분야에서 블루벨트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인전문검사는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검사에게 수여하는 자격으로 블루벨트 2급과 블랙벨트 1급이 있는데, 최고 수준 전문성을 가진 검사에게 수여하는 1급은 검사 11명이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