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9일 사이에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7명과 직원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고, 1명은 격리 기간 두 번째 검사에서, 나머지 2명은 격리 해제 전 의무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전용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주한미군은 얀센과 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접종을 시행해 주한미군 장병과 관계자 75%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부터 병력 3천700여 명과 M1 에이브럼스 전차 등의 장비로 이뤄진 미 8군 불독 여단이 미 텍사스에서 한국으로 순환 배치되고 있는데 소속 장병들은 한국에 도착하기 전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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