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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부자' 베이조스, 107Km 우주관광 성공...우주관광 시대 막 올랐다

2021.07.21 오전 04:50
텍사스 사막 발사장에서 ’뉴 셰퍼드’ 로켓 이륙
유인 캡슐, 우주경계선 넘어 고도 107㎞까지 상승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제어 로켓 쏘아 올려
82세 최고령·18세 최연소 우주인 동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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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 관광에 성공했습니다.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우주선이 베이조스를 포함해 4명을 태운 뒤 우주경계선을 넘어 고도 107㎞까지 날아 올랐습니다

현지 언론은 우주관광의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며 환호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뉴 셰퍼드' 로켓이 불꽃을 뿜으며 우주를 향해 솟아오릅니다.

로켓은 음속의 3배 속도로 날아올랐고, 잠시 뒤 추진체와 유인 캡슐이 분리됐습니다.

분리된 유인 캡슐은 우주경계선을 넘어 고도 107㎞까지 날아올랐습니다.

[탑승자 : 와우! 이것 좀 봐요. 밖이 어두워요.]

[제프 베이조스 / 아마존 창업자·우주선 탑승 : 자리에 앉은 우주 비행사 베이조스! 행복, 행복, 행복!]

베이조스와 탑승자들은 몸이 둥둥 뜨는,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중력을 4분가량 경험했습니다.

이후 상공에서 낙하산 3개가 펼쳐졌고, 캡슐은 텍사스 사막 지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지난 11일 버진 갤럭틱에 이어 두 번째 민간 우주 관광입니다.

하지만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으로 제어되는 로켓을 쏘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큽니다.

비행 고점도 버진 갤럭틱의 86㎞보다 훨씬 앞섰습니다.

또 비행과 함께 82세 최고령과 18세 최연소 우주인이 동시에 탄생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곧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 아마존 창업자·우주선 탑승 : 우리는 우리 아이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우주로 가는 길을 건설할 것입니다.]

앞서 비행에 성공한 버진 갤럭틱은 우주관광 티켓을 이미 600장 이상 팔았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역시 오는 9월 민간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궤도 비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세 업체의 경쟁 속에서 우주관광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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