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일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세요" 진화하는 피싱 사기

개미일기 2021-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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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수법도 시대에 따라 진화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나 백신 접종, 백신 투자자 모집 등을 미끼로 URL주소 클릭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20년 보이스 피싱 피해액은 전년보다 65% 줄어든 2,353억 원이었다. 하지만 가족•지인 등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오히려 9.1%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0년 메신저 피싱 피해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50대(43.3%)와 60대(42.5%)가 전체 메신저 피싱 피해의 85.8%를 차지했다.

또한 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해보면, 나이와 성별에 따라 취약한 피싱 유형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대출 빙자형 사기는 40~50대 남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칭형 사기 피해자는 50~60대 여성이 많았다.

피싱 범죄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먼저, 문자 등으로 보내온 출처가 불분명한 URL주소를 클릭하거나 앱을 깔아서는 안 된다. 만약 이를 클릭할 경우 개인 정보가 모두 유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반드시 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 등 정식 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악성 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 앱(최신 버전 업데이트)을 이용해 검사한 뒤 삭제하고 데이터를 백업한 후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가족이 문자나 메신저 등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즉각 전화통화로 확인해야 하고 신분증, 개인정보 요구는 가족이라 해도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 메신저를 해킹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인으로부터 오는 연락이라고 할지라도 한 번 더 확인해보는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오는 저금리 대출 유도 게시글이나, 텔레그램 등을 통한 대출 상담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먼저 일정 금액을 입금해 '거래 실적'을 남기라고 하는 경우는 100% 사기이니 주의해야 한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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