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는 인격 침해의 금도를 넘었다며, 건물주가 논란의 문구들을 지운 건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에서 철저한 후보 검증도 필요하지만, 부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데 공감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도 존중돼야 하지만 논란이 된 벽화와 같이 인격 침해, 나아가 인격 살해 요소가 있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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